개의 자궁축농증은 개의 생식기계에 관련된 심각한 질환으로 질병이 서서히 진행되며 눈에 띌만한 증상이 보인다면 이미 심각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자궁축농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원인, 증상, 치료방법에 대해 다루겠습니다.
목차
자궁축농증의 원인
개 자궁축농증의 원인은 자궁 내 감염으로 인한 염증입니다. 이 염증은 세균, 바이러스 또는 기타 감염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중성화하지 않은 6세 이후 개에게서 다발하며 발정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발생하게 됩니다. 만약 이 시기에 자궁축농증 증상을 보인다면 지체 없이 바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할 만큼 응급한 질환입니다.
▷ 호르몬 변화: 발정 후 자궁은 감염에 더 취약한 호르몬 변화가 생깁니다.
▷ 세균 감염: 세균(보통 대장균 E.Coli)이 발정 중 자궁으로 올라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자궁축농증 증상
자궁축농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.
▷ 생식기 분비물: 크림과 같은 회색, 적갈색 등 비정상적인 색상과 심한 악취가 나는 분비물
▷ 식욕부진, 무기력: 구석에 숨거나 어둡고 시원한 곳을 찾아다닙니다.
▷ 물을 많이 마시고 배뇨 횟수, 양 증가: 감염으로 인한 증상
▷ 구토로 인한 탈수: 증세가 심한 경우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▷ 생식기 부종
▷ 복부 팽만: 염증 물질로 가득 찬 자궁의 비대로 복부가 부풀어 보입니다.
▷ 체온 상승: 감염과 염증으로 인해 체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.
자궁축농증 치료방법
자궁축농증이 확인되었다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. 진단되는 즉시 외과적 처치, 즉 수술이 필요하며 자궁을 적출해 내는 수술이 시행됩니다.
수술 후에는 3~7일 정도 입원해서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수액처치를 합니다. 심한 자궁축농증은 염증으로 인해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빈혈, 간손상, 급성사구체신염, 전해질 불균형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. 진통제, 항생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으며 빈혈이 심할 경우 산소 공급 및 수혈이 필요합니다. 수술 전후에는 전해질 보충, 탈수 교정, 안정을 위해 정맥 수액을 투여합니다. 진단 후 빠르게 처치가 이루어진다면 잘 회복될 수 있습니다.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질병, 패혈증 및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.
자궁축농증 예방
자궁축농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성화수술을 하는 것입니다. 이미 증상이 나타나 수술을 하게 되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며 정상적으로 이전과 같은 상태가 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. 중성화수술을 하게 되면 유선 종양도 예방되기 때문에 되도록 어린 나이(3회 발정 전)에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.
어릴 때 아플 것 같아서, 태어난 모습 그대로 크게 하고 싶어서, 비용이 부담되어서 중성화수술을 미루지 마시고 미래를 위해 미리 수술로 예방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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